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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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가 그 원인이며 입술주변에 감염은 90%정도가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type 1)이 유발하는 반면 생식기계의 감염은 90%정도가 단순포진 바이러스 2형(type 2)이 원인이 됩니다. 환자들의 ⅓에서 재발을 경험하게 되며, 이중 반수 이상의 환자들이 매년 2번 이상 재발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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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단순 포진 바이러스에 아직 감염이 안된 사람이 처음으로 감염된 것을 초발 단순포진이라고 하며 그 이후에 잠복 감염의 형태로 지속 되다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어 나타나는 것을 재발성 단순포진이라고 합니다. 초발 단순포진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여 처음 홍반이 나타난 후 군집을 이룬 반구형의 소수포들이 발생하고 이후 농포로 발전하고 이것은 상피가 가피가 되면서 결국에는 탈락됩니다. 주로 입 주위에서 많이 관찰 할 수 있으며 2-4주 내에 치유되나 드물게 염증 후 색소의 침착이나 색소의 소실을 동반하기도 하며 반흔을 남기기도 합니다. 재발성 단순포진은 초감염 후 잠복감염의 상태에서 상기도 감염 등의 열성 질환, 일광, 정신적 긴장, 월경 등의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어 재발하게 됩니다. 초감염과 비교하여 전구증상이 미약하고 병변이 국소화되어 보통 1-2주정도면 자연 치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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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 구내염(Herpetic gingivostomatitis)
가장 흔한 초감염으로 노출된 환자의 약 1% 미만에서 나타나며, 구강 점막, 혀, 잇몸, 인두 등에 수포가 터져 흰점 및 궤양이 발생하며 동통, 악취 및 식욕 감퇴로 영아에서는 탈수 및 산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열, 권태감 및 국소 림프선종이 흔히 동반됩니다.
음부포진(Genital herpes)
임질보다 약 10배 더 흔한 질환으로 성기 부위 궤양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성접촉으로 인해 발생하며 성적으로 왕성한 젊은 성인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병변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기간동안에 전파되며, 활성화된 병변이 있는 환자와 성접촉이 있을 경우에는 95%에서 감염됩니다. 초감염의 경우에는 동통, 소양증, 배뇨곤란, 질 또는 뇨도 분비물이 흔한 증상이고 피부 병변은 2-4주 지속됩니다. 재발성 음부포진은 수포가 나타나기 전에 작열감 또는 소양증을 호소하게 되지만 초감염의 피부 병변 보다 범위가 작고 1-2주 내에 치유됩니다. 남자는 포피, 귀두, 음경, 요도부위에 발생하며, 여자는 음순, 외음부, 음핵, 자궁경부에 주로 호발합니다.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병변이 있는 동안에는 성접촉을 피하며, 무증상으로 전파가 가능하므로 콘돔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산모는 분만전 산도에서 바이러스 배양을 시행하여 신생아 감염에 대비하여야 합니다.
태아 및 신생아 단순포진 (Intrauterine and neonatal herpes simplex)
임신동안 산모의 성기부위에 단순포진, 주로 초감염이 발생할 경우 태아 감염으로 수포성 피부병변과 함께 소두증(microcephaly), 소안구증(microphalmos), 뇌염, 맥락망막염 등의 기형이 발생 할 수 있으며 또한 유산, 사산 및 조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신생아 단순포진의 사망률은 65%정도이지만, 중추신경계 감염이 있는 신생아의 10% 미만에서만 정상적인 성장을 하기도 합니다. 신생아 단순포진의 70%가 단순포진 바이러스 2형에 의하며, 이중 대부분이 분만시 감염된 산도의 분비물에 접촉함으로써 발생합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 신생아 단순포진은 산모의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 성기감염으로부터 생기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일부에서는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 구순 감염을 가진 가족과의 직접적 접촉에 의하거나 병원내 감염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진성 손ㆍ발톱 주위염(Herpetic whitlow)
손가락의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초발성 구강 또는 성기 포진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데, 표피의 손상부위를 통한 바이러스의 접종에 의하거나 또는 의사나 치과의사 등 직업적으로 바이러스의 직접접촉에 의해 일어납니다. 감염된 손가락에 갑자기 시작되는 부종, 홍반과 국소적 압통을 호소하며, 손가락 끝의 수포성 또는 농포성 병변이 발생하므로 화농성 세균감염과 감별을 필요로 합니다. 발열, 림프선염, 림프절 종대 등이 흔하며, 재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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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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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므로써 회복에 걸리는 시간, 통증의 기간 및 바이러스의 전파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추후 재발의 빈도를 감소시키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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