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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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의 초감염때 지각신경절에 감염되어 있던 바리셀라조스터(Varicella-zoster) 바이러스가 다시 분열하여 신경을 따라 내려가 피부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바이러스의 재활성 유발인자로는 외상, 척수종양, 호즈킨병, 악성 림프종, 만성 백혈병 등이 있으며, 세포성 면역의 장애가 있는 경우 잘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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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모든 나이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이 노인들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극히 일부의 환자들에게서 대상포진 감염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수두와 같이 전염성이 있고 공기감염의 경로를 통하여 수두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발진이 나타나기 평균 4-5일(1-14일) 전부터 피부절을 따라 동통, 압통, 감각이상이 발생하며, 가벼운 자극에도 과민반응이 나타나며, 두통, 권태감, 발열이 극히 일부에서 동반될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분포되며, 구진이 발생하고 24시간정도 지나면 수포가 형성이 됩니다. 시간이 경과하면 농포로 변하거나 일부는 출혈성 혹은 괴사성으로 되며, 악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는 대수포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각각의 병변들은 결국 가피가 형성되어 탈락되는데, 평균 발진기간은 약 3주일 정도입니다 . 발생부위는 흉부(50%이상), 뇌신경(20%, 삼차신경에 가장 흔함), 요추신경(15%), 천골신경(5%)의 빈도로 자주 발생하며, 대부분이 편측으로 발생하고, 양측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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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발성 대상포진(Herpes zoster generalisatus)
악성 임파종, 후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쇄약한 노인 등에서 대상포진이 신경분절을 따라 나타난 후 전신에 다양한 수의 소수포 및 대수포가 점막피부 어디에나 발생되며, 가피로 덮힌 미란으로 진행됩니다.
안구 대상포진(Herpes zoster ophthalmicus)
 삼차신경의 안 신경부분을 침범한 경우로 nasociliary 신경분지의 침범을 당한 약 ⅓정도의 환자에서 발생하며, 코 끝 측면에 수포가 발생되는 것으로 예견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포도막염, 각막염, 결막염, 망막염, 시신경염, 녹내장, 안구돌출, 외안근 마비 등이 발생하며 실명에 이르는 경우도 드물게 올 수 있습니다.
Ramsay Hunt 증후군
Varicella-zoster 바이러스가 안면신경 및 청신경 즉 슬신경절(geniculate ganglion)을 침범한 경우로 경한 발열과 피곤함의 전구증상 후에 심한 이통과 함께 안면마비, 안구진탕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정기 등을 침범하여 현기증이나 감각신경성 난청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신경원성 방광(neurogenic bladder)
제 3 천골신경절 혹은 드물게 제 2 혹은 제 4천골 신경절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전신 스테로이드의 전신투여가 치료에 도움이 되고, 예후는 좋아 완전히 회복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포진후 동통(Postherpetic neuralgia)
가장 흔하며 고통스러운 합병증으로 40세 이하에서는 비교적 드물며 60세 이상에서 약 50%에서 발생합니다. 약 50%의 환자들이 3개월 내에 호전을 보이고, 약 70% 정도의 환자들이 1년 내에 호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포진후 동통은 안구 대상포진에서 가장 높은 발생빈도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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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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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의 치료 목표는 동통의 억제, 바이러스의 확산과 이차적 세균 감염 억제, 포진후 동통 등의 합병증 예방 및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항바이러스 약물을 수포형성하고 난 뒤 72시간이내에 투여하면 피부병변의 치유를 촉진시키며, 급성 동통의 기간을 줄이고 포진후 동통의 발생빈도를 줄일 수 있으므로 발병초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휴식과 영양섭취, 그리고 드물게 대상포진이 다른 질환과 동반하여 발행할 수 있으므로 기저질환에 대한 검사도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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