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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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조직의 손상 후 재생되는 과정에서 피부조직 중 결체조직이라고 불리는 조직의 과도한 증식에 의해 형성되는 융기 된 반흔(흉터)을 의미합니다.
가장 흔한 예로는 불주사 자국(BCG 접종)이라고 불리는 어깨부위의 주사자국이며, 이 주사자국은 사람 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붉은색의 약간 융기된 형태를 띠게 됩니다. 이외에도 가슴이나 턱 부위에 여드름이 심하게 나는 경우에도 융기 된 흉터 자국을 볼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무한정 커지거나 자라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기가 되면 자연적으로 성장이 멈추거나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게 되며 이 시기에 따라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사춘기가 지나면서 신체적인 성장으로 인하여 피부는 성장하게 됩니다. 이때 반흔 부위는 피부의 성장과는 달리 정체 되어 성장하는 피부와 반흔 사이에 장력이 발생되어 반흔 옆에 새로운 상처를 유도하게 되어 켈로이드가 성장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보통 사춘기부터 30대 말 정도까지 켈로이드가 꾸준히 성장 할 수 있는 시기가 됩니다.
켈로이드는 피부의 노화와 더불어 더 이상 피부의 장력을 받지 않게 됨으로써 장력 방향으로의 성장을 멈추게 되며 일정크기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 시기를 안정기라고 합니다. 보통 이런 시기에 치료가 되면 재발이 성장기에 비하여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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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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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 가스 레이저(CO2 Laser) 흉터조직 자체를 파괴하여 반흔의 볼륨을 직접적으로 감소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재발율이 53%에서 100%로 매우 높아서 자주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핀홀 요법이라는 방법으로 크기가 큰 켈로이드의 빠른 볼륨 감소를 유도하고 주사요법을 병행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혈관 레이저는 Alster라는 의사가 처음 사용하여 약 60-80%의 환자에서 켈로이드의 융기 높이가 낮아지고 붉은 색의 색조가 좋아진다고 보고한 이래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입니다. 혈관 레이저는 모세 혈관들을 파괴하고 콜라겐 조직의 일부를 열손상을 주어 효과를 주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환자의 적용에 있어서 비교적 눈에 띄는 혈관의 제거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전반적인 붉은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색소레이저(시너지레이저) 단독으로 켈로이드의 높이를 완전히 줄이는 것도 한계가 있어 주사요법과 색소 레이저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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